-
- 거리노숙인 밀집지역 돌며 입소권유 및 방한물품 지원 -
[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후 2시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마산역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창원시와 5개 구청, 시설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노숙인 상담소 운영과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과 한파로 노숙인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열악해진 상황으로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거리생활을 고집하는 노숙인에게는 방한용품(내복, 담요, 핫팩, 양말 등), 방역물품(마스크), 먹거리(빵, 생수 등)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말 기준 거리노숙인은 1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동절기(2020년 12월 ~ 2021년 3월) 한파 등에 대비하여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거리노숙인 상담반 및 현장대응반 운영을 통해 시설입소 안내와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응급 일시보호시설을 통해 거리 노숙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안익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숙인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열악해 진 상황”이라며 “거리생활을 고집하는 노숙인이 최대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호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