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문기주 작가, ‘화순이 좋다’ 출간..."자신의 고향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소개"

기사입력 2021.01.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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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민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를 비롯해 운주사, 세량지 등 세계적인 볼 거리를 가진 화순을 다룬 신간 ‘화순이 좋다’(주변인의길 刊. 지은이 문기주)가 출간됐다.

 

코로나19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다 이책을 통해서 눈으로 여행을 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전남 화순을 좀더 구석 구석 가보게 되고,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 안정기가 되어 다시 여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그 날이 오면 함께 여행갈 목록에도 추가 할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문기주의 ‘화순이 좋다’는 한마디로 ‘책한권으로 떠나는 화순여행’라 할 수 있다. 전남 화순출신 문기주(광명 크로앙스)회장이 고향의 아름다움을 상세하게 설명한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저자는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의 고장인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덕곡리 덕산마을에서 태어나 1991년 한국문인협회 동인지에 ‘소리’로 작품으로 등단했다.

 

전라도의 중심권에 있는 화순은 70% 이상이 산이라 산세가 수려하고 지석천, 화순천, 동복천을 끼고 각각의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번 신간에는 높고 낮은 산이 많으니 자연 경관이 절경이고 정자의 고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자연과 어우러지게 있는 정자, 계절마다 옷을 바꿔입어 철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만연산, 화순의 아름다움과 어울리게 지어진 소아르갤러리 등을 담았다.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유배올 정도로 오지였던 화순이 이제는 깊디 깊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으로 유명하다. 곳곳에 자리잡은 정자가 말해주듯 수많은 양반들의 문화가 담겨 있기도 하고, 방랑시인 김삿갓이 이곳에서 마지막 생을 마감하기도 하였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햇빛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호수에 비친 벚꽃이 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산 벚꽃이 만발한 봄이면 화순을 찾고 있다.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유배 온 오지 화순이 이제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과 곳곳에 자리 잡은 정자는 이곳을 다녀간 양반들의 문화와 방랑시인 김삿갓이 생을 마친 곳으로 기억하고 있다

 

저자는 “화순은 자연이 아름다운 고장, 유적지가 많은 곳, 사찰이 유명한 곳이라는 수식어로만 표현할 수 없는 고향 같은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자연과 문화, 역사와 사람,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화순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민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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