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가격리자 ‘인공지능 콜서비스’ 가동

기사입력 2021.01.10 10:04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장수안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에 인공지능 콜 서비스를 본격 활용한다.

 

 인공지능(AI) 콜 서비스는 자가격리자에게 1일 1회 이상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체온, 호홉기 증상 등을 확인 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자가격리자가 이상증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 곧장 상태파악이 가능해져 신속히 확진자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20210110101629_5156b0ed195b5199a08a8b5ab3dbb4c8_6yp4.jpg
강북구점검반이 자가격리장소에서 이탈여부를 불시 확인하고 있다.

 

 현재 전담공무원 694명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해왔다. 매일 전화와 안전보호 앱을 활용해 격리장소 이탈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하루 2차례 전화하던 것을 1회로 줄여 전담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를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AI서비스가 시행되더라도 전담공무원이 전화로 자가격리자를 점검하는 업무는 계속된다. 자가격리 이탈자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돼서다. 유선확인 과정에서 의심사례가 발생할 경우 구의 불시점검반이 이탈자를 적발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이 수화기에 들리는 외부소음을 감지해 이탈 정황을 포착하고 바로 대응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장수안 기자 mastarjsa@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