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고스트”로 3년 만에 뮤지컬 복귀

기사입력 2013.04.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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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아이비

배우 주원(문준원)과 가수 아이비(박은혜)가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한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후 6월 런던 웨스트엔드 피카델리 극장에 입성, 프리뷰를 거쳐 7월 19일 공식 오프닝을 가졌다.

이번 한국 초연 공연에는 주원(문준원)이 샘 위트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 김준현, 김우형과 함께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공연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3년 만에 뮤지컬 무대 복귀작이기도 하다.

상대 역인 몰리 젠슨 역에는 아이비(박은혜)와 박지연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오다메 브라운 역은 최정원과 정영주가 번갈아 연기한다. 또 칼 브루너 역은 이창희와 이경수가 맡았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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