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화] '백내장'! 초기 증상 때부터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기사입력 2021.01.13 10:2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현대사회, '전자기기' 장기간 접촉으로 인해 '백내장' 등 노화 현상 연령대가 빨라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에서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이 발생하는데, 특히 30-40대의 나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백내장'이라는 질환이다.

 

IMG_4198.JPG

[사진제공=강남 힐링안과]  


이 안구질환은 눈 내부의 수정체에 하얀색 막이 끼며 시야까지 흐려지는 병인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노화 현상이다. 


원인은 크게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으로 구분되는데 전자의 경우,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 풍진에 감염되거나 유전적 가족력이 해당되며, 후자의 경우에는 노화와 염증, 타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유발 요인이 명확하다기보다는 정황상 추측할 수 있는 것이고, 어떤 것이 병을 초래하는지 분명한 건 아니다.


특히 사오십 대 중년기까지는 아무런 징후가 없다가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방심하고 눈 상태를 내버려두면 안 된다. 더불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 또한 올라가기 때문에 중년 이상의 남녀라면 미리 부터 백내장 초기 증상에 관하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백내장 초기 증상은 주로 50대 중후반에 발생하는데 발병 비율 중 50% 이상이 60~70대의 나이 대인데, 연령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노화와 관련한 질병이라는 점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시대상황이 달라지면서 발병 나이대가 점차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는 걸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다.

 

IMG_4199.JPG

[사진제공=강남 힐링안과] 


심지어 40대에 초기 증상을 겪는 이들이 있을 정도이며 20대에 나타나는 경우까지 간혹 볼 수 있어 하나의 사회적 문제라고도 볼 수 있다. 더구나 현대의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 폰 등 전자기기에 24시간 노출되어 있는데 그것은 자연히 눈의 피로감을 높이고 블루라이트에 접촉하는 시간도 길어져 노화 현상을 더 빨라지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40대 중후반부터 백내장과 노안에 주의를 하였다면 현대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정기 진단을 하여 약간의 백내장 초기 증상이라도 발견된다면 바로 안과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원장2.JPG

[사진='백내장' 자문, 힐링안과 김선영 대표원장 / 제공=강남 힐링안과]  


구체적인 백내장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시력이 감소하고, 눈앞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게 보인다.

2. 빛이 번지고 퍼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3. 사물이 여러 개로 겹치는 복시 현상이 나타난다.

4. 시야가 전체적으로 누렇거나 붉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5. 밝은 곳에서 눈동자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뿌연 부분이 보인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한두 개에만 해당하더라도 초기 증상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중에서 복합적으로 여러 개 이상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백내장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 또한 크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백내장 초기 증상을 통해 이상을 감지하고 진단을 받았는데 백내장이 발견된다면, 진단 즉시 치료 시기와 방법을 지정해야 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모든 질병은 초기에 접근하여 바로 잡는 것이 좋지만 해당 질환은 너무 빠르게 제거하면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너무 미뤄서도 안 되는데 결국에는 전문의를 찾아 치료시기를 잘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진단을 통해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파악하고 치료 시기와 방법 등을 찾기 위해 안과 전문 병원을 찾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이다.


눈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나의 많은 부분을 잃는 것과 같다. 현대사회는 눈의 피로와 노화 현상의 나이 대를 앞당기는 요인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미리미리 자신의 눈 건강에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고, 올바른 눈 관리가 나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것을 유지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건강문화] '눈 건강' 자문‘, 강남 힐링안과 김선영 대표 원장. 

 

 

IMG_4200.JPG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