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KCM(강창모)이 떡볶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자신이 꿈꾸는 집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KCM은 여수 바닷가에 위치한 판타집을 찾았다. KCM 판타집은 잠옷을 입고 낚시를 할 수 있고,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외용 마당이 있는 집이었다. 하지만 KCM이 판타집 소개에 앞서 여수에서 먼저 한 일은 따로 있다. 주변에 떡볶이 집을 탐방하는 것. 

KCM은 "떡볶이 마니아다. 지방에 갈 때마다 맛있는 떡볶이집을 꼭 들른다" 고 밝히며 판타집 인근에 표고버섯이 통째로 들어간 버섯 떡볶이집과 갓김치를 올린 갓김치떡볶이를 즐겼다. KCM은 "떡볶이로 전국지도를 만들 정도" 라며 떡볶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KCM은 초대손님으로 나온 김태우와 함께 집 앞에서 낚시를 즐기고 마당에 천막을 치며 자신만의 꿈을 실현했다. 또 2층에 위치한 옥상에 올라 탁 트인 바다와 노을을 감상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내가 솔로였다면 이런 집에서 살고 싶었을 것 같다. 결혼하면 자식과 아내가 살기 편한 곳을 먼저 선택하게 된다" 고 말하자 아직 미혼인 KCM은 "나는 결혼해서도 이런데서 함께 살고 싶다" 는 자신의 꿈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도 하고 즉석에서 주제가를 만들기도 했다. 

KCM은 "낚시는 쉼표, 캠핑은 숨표, '나의 판타집'은 나의 목표다. 이렇게 살고 싶어서 더 열심히 살 것 같다" 고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KCM은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가진 발라더 이미지를 벗어나 재치 있는 모습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