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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국립극장은 '2021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19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통로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국립극장 '어린이 예술학교'는 전통예술을 접목한 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운영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부터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수강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수업 링크로 접속해 각자 컴퓨터나 스마느폰 등으로 수강할 수 있다. 비대면 수업임에도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구 활용 등 탄탄한 과정으로 학부모.수강생 만족도 90점 이상, 재참여 의사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1 겨울방학 어린이 예술학교'에서는 '우리를 지켜주는 것들'을 주제로 한국의 옛 궁궐이나 성문 등의 기와지붕 위에 올리는 토우, '어처구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생들이 집에 있는 물건을 활용해 직접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 보거나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되어 표현하는 등 수강생 참여가 중심이 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월 5일까지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사전에 집으로 배송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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