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극의 새로운 강자! 포복절도 연극 ”바람난 삼대”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
기사입력 2013.04.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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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대학로에서 열린 '2인극 페스티벌'에서 인기상을 받았던 연극 <바람난 삼대>가 새로운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바람난 삼대>는 2명의 남녀가 20대, 50대, 70대 삼색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청년, 중년, 노년의 사랑 이야기를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하지만, 그 안에서 보여지는 각각 다른 이야기와 특징을 통해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2명이 세 가지 이야기를 이끌어가야 하는 현장성과 즉흥성이 더해진 배우들의 연기다. 극단 차이무 소속 이중옥, 공상아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왔던 만큼 서로 눈빛만 봐도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는 끈끈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앙상블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을 오가는 인물로는 연극 <거기>, <환상동화> 등 어떤 무대에서라도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배우 송재룡과 <극적인 하룻밤>, <늘근도둑 이야기> 등 연출 및 연기 두 가지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배우 이중옥이 번갈아 나온다.

정여사, 조명희, 신현지 역으로는 <슬픈대호>, <연> 등을 통해 무대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던 공상아가 캐스팅됐다.

한편 세 연령대로 변신하는 두 남녀의 코믹하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전달할 연극 <바람난 삼대>는 4월 20일(토)부터 6월 30일(일)까지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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