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대변인, 우리 국민들을 살린다는 비상한 각오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

기사입력 2021.01.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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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1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가 엉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작년 대비 -1.0%로 IMF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한해 경제활동인구 중 “쉬었다”고 답한 청년층은 모든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1월 27일(수) 오후에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논평에서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작년 월평균 전국 자영업자 수는 553만 천명으로 전년도 대비 7만 5천명이나 감소했고, 전체 폐업 건수는 약 10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정도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작년부터 정부여당에 예산 증액 촉구 및 대통령 재정긴급명령 발동을 통한 예산확보를 요구해 왔다. 그런 야당의 요구를 지난 예산심의 때까지 만해도 흘려듣던 정부여당이 지금은 이익공유제, 손실보상제, 전국민재난지원금 등 말잔치를 벌이며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특히나 그 대상이 여권 잠재적 대선주자로 오르내리고 만큼, 선거를 앞둔 표심공략 발언이 아닌지 하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고 표명했다.

 

아울러 정부여당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정부가 K-방역 홍보에 열을 올리고 여당이 장단을 맞췄을 그 시각, 정부의 업종별 특성 고려 없이 사후약방문식의 획일적 방역지침과 고무줄 방역대책에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은 생존절벽에 내몰렸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치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정부 방역 실패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아닌 정부가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나. 정부 방역대책 실패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다름 아닌 우리 국민이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상황, 무능력 정부에 한계상황에 내몰린 국민들이 주변을 돌아보면 수두룩하다. 한시가 급하다. 그저 한가하게 말잔치나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란 말이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올 예산 558조원 규모 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정리해 재조정한다면 충분히 재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여당은 지금이라도 야당의 말에 귀 기울여 우리 국민들을 살린다는 비상한 각오로 지혜로운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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