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잭더리퍼”, 신성우, 성민(슈퍼주니어), 창민(2AM)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3.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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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뮤지컬 <잭더리퍼>를 이끌어나갈 배우들이 공개됐다.

4년째 흥행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잭더리퍼>의 2013년 공연에는 신성우, 슈퍼주니어 성민, 이희정, 김법래, 이건명, 민영기, 서지영, 소냐, 제이민 등 고정 멤버를 비롯해서 영화배우 강성진, 2AM 이창민, 정동하, 조순창, 박진우, 김여진 등이 합세했다.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이 뮤지컬은 원작을 뛰어넘는 세기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절묘하게 혼합시켜 2009년 초연 이후 통상 200회 공연,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유료객석점유율 81.5%, 유례없는 입석 티켓 판매, 30회 전회 전석 기립 등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임을 입증, 위상을 높인 작품이기도 하다.

<잭더리퍼> 프로듀서이자, 뮤지컬 제작사 (주)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잭더리퍼>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 공연의 대성공과 함께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확실히 각인됐다" 면서 "이번 2013년 공연 역시 관객들을 압도하는 최고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대표는 이어 "<잭더리퍼>가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유럽 뮤지컬 특유의 풍미 있는 음악과 함께 두 시간 동안 관객을 몰입시키는 이야기의 힘,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품을 재창조해 낸 국내 최고 제작진의 힘" 이라고 설명했다.

<잭더리퍼>는 오는 5월 29일 성남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6일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4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19일 1차 티켓이 오픈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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