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주원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기사입력 2013.04.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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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우형, 박지연, 주원, 아이비, 김준현

4월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뮤지컬 <고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박칼린 음악감독, 한진섭 국내협력연출, 뮤지컬 <고스트> 제작자 콜린 잉글램, 배우 주원, 아이비, 박지연, 김우형, 김준현,정영주, 최정원, 성기윤 등이 참석했다.

주원은 "뮤지컬은 고향 같은 곳이다(웃음) 스무살 때 뮤지컬을 시작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때 연기공부를 시작하면서 영화 <사랑과 영화>를 보고 슬퍼하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이 작품의 무대와 노래가 좋아 선택할 수 있었고, 주연을 맡게 돼 영광이다" 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몰리' 역을 맡은 가수 아이비는 "청순하고 진지한 '몰리' 역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미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동영상을 보면서 키스신과 배드신 등 나름 섹시한 작품인걸 알게 됐다" 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 연습을 하다 보면 그 역할에 푹 빠져서 캐릭터를 표현하려 하는데, 이번엔 잘생긴 남자 배우들과 함께 사랑에 푹 빠져볼까 한다(웃음)" 고 소감을 말했다.

뮤지컬 <고스트> 제작자 콜린 잉글램은 "영화 <사랑과 영혼>을 뮤지컬로 제작한 것은 뮤지컬 무대에 올리기 상당히 좋은 소재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사랑, 복수, 코미디, 영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다. 가장 유명한 장면인 도자기 제작 장면을 위해 몰리 역의 여배우는 직접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워 무대에 임한다" 고 설명했다.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 대작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원제 고스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진실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고스트>는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음악은 전설의 명곡이 된 <Unchained Melody> 의 다양한 편곡과 어우러져 시종일관 관객들의 정서를 어루만질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 선보일 한국 공연에는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한 최고의 배우들이 나온다.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에는 주원, 김준현,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또한 여자 주인공 몰리 젠슨 역에는 가수 아이비, 박지연이 낙점됐다. 이 외에 최정원, 정영주, 이창희, 이경수, 성기윤 등 실력파 배우들이 나온다. 아시아권 최초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고스트>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014년 6월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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