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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사)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최영주)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한우 1등급 국거리 139kg(5백만원상당)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한우 1등급 국거리는 시(시민복지과)를 통해 직접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최영주 지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한우 소비 감소 등으로 한우농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설 명절을 맞아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우농가의 뜻을 모아 한우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설을 맞아 한우고기를 기탁해 주신 한우농가와 한우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전했다.
(사)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우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5백만원 상당의한우고기를 기탁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에 한우불고기 330kg(1,100만원 상당)를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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