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조연들 CF주인공 발탁,광고효과 극대화

CF에서는 끼와 매력 발휘하며 주연으로 빛나는 연예 스타 부쩍 늘어
기사입력 2013.04.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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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_환타] CF현장이미지

지난해 배우 김정태, 윤제문, 곽도원, 김성균 등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미친 존재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생애 첫 CF를 촬영한 데 이어 올해는 이광수, 김성령, 조정치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CF 주인공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미남미녀 톱스타들이나 간판 급 예능 MC들만이 주연 자리를 꿰찰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했지만, CF에서는 주인공을 맡아 흉내 낼 수 없는 끼와 매력으로 광고 효과를 높여주는 연예 스타들이 CF 모델로 활약하며 때마다 CF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을 보면 그 때 가장 뜨는 대세 스타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단발성 CF나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리즈형 CF를 기획하는 브랜드들이 특히 개성파 조연 배우자들의 모델 발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광수는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밉지 않은 허당 캐릭터와 배신 캐릭터 등을 소화하며 개성파 연예인으로 입지를 굳히며,12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환타 CF에서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변신, `CEO 품 격놀이’를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멋진 화이트 수트와 중절모 차림에 환타 지팡이를 휘두르며 `CEO 품격 놀이’에 빠진 코믹한 모습을 연기,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것. 

코카-콜라사 측은 ”지난해 신나게 놀고 즐기는 개성 만점 환타 아이돌 그룹 리더로 활약한 이광수가 올해 CF에서는 CEO와 아이돌 리더를 동시에 수행하는 어려운 미션을 맡았으나 타고난 개그 본능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연기력을 보여줬다“며 이광수의 연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관장 화애락퀸 모델 김성령


40대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과 연기파 배우로서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인 김성령은  연이은 CF 모델에 이어 MC로 발탁되며 집중 조명받고있다.
김성령은 교원그룹의 구몬학습 CF ‘엄마의 꿈’ 편에서는 한 때 국어선생님을 꿈꿨던 귀여운 엄마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갱년기 여성을 위한 신제품 ‘정관장 화애락퀸’ CF 모델로 발탁 돼 미스코리아 진에 걸 맞는 변함없는 완벽 미모를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성령은 15일 다음 달 초 첫선을 보이는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여성 버라이어티쇼 ‘스토리온 우먼쇼’ MC로도 발탁돼 대세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 4)’등에 출연하며 `대세 예능 스타’로 급부상 중인 신치림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톱스타들의 전유물인 스마트폰 CF에서 유아인과 함께 투 탑 주인공 캐릭터를 맡아 화제다.
조정치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3 CF에서 자신의 평소 캐릭터에 맞게 “복잡한 것은 질색”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조정치 특유의 나른한 몸짓과 표정 연기로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정치는 현재 출연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내가 요즘 많이 바빠 유아인이 내 스케줄에 맞췄다며” 대세다운 당당함과 생애 첫 광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개성만점 조연 연기를 선보인 고창석은 빙그레 바나나 우유 CF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꿰차며 꽉 찬 존재감을 유감없이 선보였다.`저 인간이 내 사수? 저 표정. 나 이제 죽었다. 어. 의외로 귀엽네. 이러니 바나나 안반하나?’ 는 여직원의 내레이션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새 CF에서 고창석은 무서운 직장 상사인 줄 알았는데 아이처럼 바나나 우유를 마시는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이는 직장 상사 연기를 대사 없이 표정 연기로만 선보이며 CF 주연의 포스를 발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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