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거제 청소년 우리가 “해우소”가 되어 드리겠소

기사입력 2021.02.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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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허왕국 기자] 거제시는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님의 걱정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가족 간의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등교를 못하는 기간이 늘면서 시행되고 있는 온라인 강의에 청소년의 인터넷ㆍ스마트폰 과 의존 현상은 부모님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이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해졌다.  


시는 우선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5-639-4981)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55-639-4980)을 통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원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도록 대면상담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화상상담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자아성장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심리검사, 학교폭력예방 및 재발방지사업, 청소년 진로, 인성함양 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진행하며, 위기청소년 관리를 위해 청소년안전망 구축, 청소년전화 1388, 위기청소년 특별교육 및 상담을 지원 한다. 


특히 2021년에는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부모특강ㆍ교육, 청소년안전망 강화 및 위기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포럼, 찾아가는 심리ㆍ정서 상담 지원서비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권리침해ㆍ근로청소년 지원 강화,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대두되는 청소년문제 재발방지를 위해 인터넷 및 스마트 미디어 과 의존 치유사업, 스트레스 취약 청소년 관리 사업, 청소년 생명존중 사업 등을 진행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할 방침이다. 상담지원은 물론 교육지원 사업으로 검정고시, 대학입시, 복교,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며,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을 위해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지원과 자립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꿈드림은 2020년 검정고시 학력취득 94명, 대학진학 28명, 복학 5명, 다양한 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외에도 거제시는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장승포, 능포, 일운, 아주 권역 청소년의 활동공간인 아주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 중에 있으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청소년동아리활동 및 어울림마당,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도 운영 중에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가정들이 늘어나고 있는 어려움을 시가 먼저 관심을 갖고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해우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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