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배우 도경수가 대만 리메이크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
지난 1월 군 복무를 마친 도경수는 김용화 감독 신작 '더 문'(가제)에 이어 두 번째 영화 출연작을 확정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不能說的秘密...뿌넝수어더미미)은 2008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로운 곡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사랑 영화다.
도경수는 원작에서 저우지에룬(주걸륜)이 연기했던 남자 주인공 상륜을 연기한다. 여주인공 샤오위(계륜미...구이룬메이) 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 '행복', '외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덕혜옹주' 등 각본을 쓰고 개봉 예정인 '내일의 기억'으로 데뷔한 서유민 감독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