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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16일 오후 2시부터 6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한 좌석 띄어앉기 형태로 예매가 진행되며, 연장공연 기념 할인, 500회 기념 할인 등 최대 20%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0년 국내 초연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탄생했다. 사랑과 배신, 복수,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매 공연 전석 기립 박수 세례를 이어갔다.
초연부터 '에드몬드 단테스/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모든 시즌 무대에 올라 '엄몬테'라 불리는 엄기준과 에드몬드의 연인 '메르세데스' 역 옥주현을 필두로 카이(정기열).신성록.린아(이지연).이지혜 등이 열연한다.
에드몬드가 모든 역경과 고난을 딛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돼 피의 복수를 다짐하는 1막 마지막 곡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장면에는 악인들을 단죄하듯 천천히 내려오는 쇠기둥이 공연 백미로 꼽힌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3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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