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아름다운 영화 ”러스트 앤 본”, 5월 2일 개봉!

기사입력 2013.04.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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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화제작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히로인이자 세계가 원하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영화 <러스트 앤 본>이 5월 2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제 65회 칸영화제에서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와 나란히 경쟁 부문에 올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알리가 절망의 끝에 선 스테파니를 업고 있는 장면이 전면에 담겨 있다. 눈부신 햇살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온 몸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듯한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이 사랑, 다시 나를 살게 한다' 라는 카피는 과연 이 사랑이 어떠한 강렬한 사랑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생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에서 일어설 힘을 내어주며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스테파니와 알리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러스트 앤 본> 제목 위 '나를 깨우는 너라는 빛' 이란 감성적인 태그는 아름다운 사랑의 빛을 담아낸 영화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보여준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눈부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 외에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지명됐던 <불 헤드>로 세계 유수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쓴 배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의 뛰어난 연기력과 영화 <예언자>로 알려진 천재 각본가이자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감각적이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연출력은 지금껏 우리가 만나온 어떠한 이야기보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안내할 예정이다. 5월 2일 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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