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분장시간 줄이려 수염 기른다”

기사입력 2013.04.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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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임슬옹,박지영,윤진이,이진서 PD,김유빈,이동욱,송지효,송종호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의 이야기>(이하 천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동욱, 송지효, 윤진이, 송종호, 김유빈, 임슬옹, 이진서 PD가 참석했다.

이동욱은 "현대극은 분장이 30분이면 끝난다. 하지만 사극에 도망자 신분이라 피 분장에 상투도 틀어야 한다. 그래서 1시간~1시간 30분은 걸리는 것 같다. 분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있다" 고 사극 분장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4월인데 촬영 현장이 정말 춥다. 한복이 옷을 껴입어도 티가 안나서 좋다(웃음) 먹는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 고 덧붙였다.

이진서 PD는 "<천명> 드라마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버지와 딸의 사랑, 부성애에 가장 큰 초점을 맞췄다. 현대극인 SBS <추적자>에서도 부성애를 강조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사극에서 부성애를 강조한 드라마는 없었다" 고 말했다.

또한 "현재 사극 드라마들이 많이 방송되고 있다. 다른 사극 드라마들과 차별화를 위해 <천명>만이 만들 수 있는 그림에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미술과 조명, 다양한 장비 등을 이용했다. 또 실감나는 추격 장면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긴박감 있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고 설명했다.

한편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의 불치병 딸(김유빈)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임슬옹, 송종호, 송지효, 윤진이, 김유빈 등이 나온다.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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