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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극 <트라우마 수리공>이 오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서울연극협회, 한국희곡작가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2012 아르코 공연예술 희곡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에서 9개월간 멘토링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2월 스튜디오 하이에서 독회 공연을 선보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트라우마 수리공>은 현대인이 바라는 '치유'를 그린 작품이다. 현대사회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치유'의 가치는 자본주의를 거치며 결국 더욱 인간을 소외시키게 된다. 작품은 인간의 치유도 '돈'에 의해 좌우되는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설득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녀-프랑켄슈타인', '평행우주 없이 사는 법' 등의 작가 이여진이 극본,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부대표인 최원종이 연출을 맡았다. 이정미, 승의열, 김동현, 전선철, 백선우, 유재돈 등이 나온다. 3만원, 문의 02-764-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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