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미래연구원 이사는 「국회미래연구원법」에 따라 국회의장의 지명 및 교섭ㆍ비교섭단체의 추천을 거쳐 위촉됐으며, 감사는 동 법에 따라 이사회의 제청을 거쳐 임명됐다. 이사회는 최고 의결기구로서 정관 변경, 원장 후보자 추천, 연구과제 선정 등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4년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신임 이사회 임원들에게 “국민 통합, 저출산 고령화, 남북 문제, 기후변화 등 5년 단임 정부가 소홀하기 쉬운 문제들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서,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지침서가 되도록 방향을 제시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제 임기가 아니라 다음 의장 임기 중에 연구결과가 나오더라도, 국가 과제에 있어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명광 이사장은 “이사진을 포함한 미래연구원 구성원이 노력하여 국회 차원만이 아닌 국가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위촉식에는 이춘석 사무총장, 전상수 입법차장, 조용복 사무차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최종길 정무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