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선거개입이라는 국민의힘, 그렇게 자신이 없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

기사입력 2021.02.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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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를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며 “탄핵사유에 해당 된다”는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2월 25일(목) 논평했다.
  
이어 여기에 엠바고(보도 시점 제한)마저 깨버리며 대통령 일정까지 공개해버렸습니다. 대통령 일정은 국가 기밀로 들어가는 사안입니다. 대통령의 모든 행동을 '선개개입'의 프레임으로만 바라보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하태경, 서병수 의원 등은 대통령 일정 엠바고의 기본 원칙마저 깨버리는 몰상식한 행동을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 방문은 그 열한 번 째 현장일정이며, 지역균형 뉴딜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 일정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이번 선거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어떻게든 그 취지를 훼손하고 공격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행보가 4.7 재보궐 선거만을 위한 ‘선거용 공약’이라는 편협한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도약을 위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또한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찬성하며 부산 시민 앞에 특별법 통과를 공언한 바 있습니다. 부산의 경제가 회복되고, 국토균형을 이루는 경제발전을 이룰 때, 대한민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한 것, ‘탄핵’ 운운에 막말을 자행한 것,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선거용 공약’으로 치부한 것 등에 즉각 사과하십시오. 아울러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등의 부울경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에 대해 소모적인 정치 공세도 중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선거용 공약'이라고 공격만 할 게 아니라, 부산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보인다고 밝혔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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