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X포르쉐코리아, 국내 최초 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 '사이채움' 공모

기사입력 2021.0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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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1.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 공모를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 단체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험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극장에서 열리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진행됐거나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를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받은 5억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이채움'에 2억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국내 첫 사례다. 앞으로도 현장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이다" 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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