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작소 상상마루, 2021 상반기 공연 예정작 공개

기사입력 2021.03.0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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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어린이.가족 공연 전문 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이하 상상마루)가 2021년 상반기 공연 예정작을 공개했다. 

 

상상마루는 3월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네네네' 개막을 시작으로 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네네네' 수도권/지방 공연을 선보인다. 새로 기획.개발한 '움스프렌즈', '보물을 찾는 아이들', '트롤의 아이'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개발된 작품이다. '세계 어린이를 위한 비언어'를 목표로 춤과 마임, 연극 놀이 요소를 결합했다. 다채로운 신체 표현을 통해 '행복'이라는 주제를 독특하고 창의적 시점으로 풀어내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2020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선정작, 2020 BIBU Festival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가족 뮤지컬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노원어린이극장에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공연된다. 케니스 그레이엄의 고전 작품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후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원작은 아동 문학가 케니스 그레이엄이 선천적으로 시력이 약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장애아들을 위해 지은 동물 모험 이야기다. 삶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이 녹아든 작품이다. 

 

이어 신규 개발 작품인 '트롤의 아이', '움스프렌즈', '보물을 찾는 아이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트롤의 아이'는 상상마루와 제브라단스의 두 번째 공동 창작물이다. 원작은 스웨덴의 국민 작가이자 최초 노벨 문학상을 받은 셀마 라겔뢰프의 작품이며, 오랫동안 북유럽 스테디셀러로 읽혀왔다. 아시아 정서를 관통하는 가족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 자연과 생명 가치를 이야기하는 뮤지컬 '움스프렌즈', 급격한 기후변화로 살 곳이 없어진 아이들의 모험기를 다룬 뮤지컬 '보물을 찾는 아이들'이 공연된다. 

 

'네네네' 티켓 오픈은 3월 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에서 진행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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