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구로차량기지 방문, 주민 간담회”

기사입력 2021.03.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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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울남교회 건물 옥상에서 구로기지창에 브리핑을 받았다..(왼쪽부터 구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최숙자 의원, 구로남교회 담임목사 강송중,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구로구 구로을 김용태 당협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월 6일(토) 오후 2시에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울남교회 건물 옥상을 방문하여 구로기지창을 보고 곧바로 구로차량기지 방문 및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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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구로기지창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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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울남교회 건물 옥상에서 보이는 파란색 구로기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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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구로차량기지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

 

오세훈 후보가 참석한 간담회회에서 참석한 주민들은 "지난 10여 년간 선거 때마다 이야기가 나온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는데 광명 시흥 3기 신도시 발표로 이제 희망이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주민들은 "그간의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없어서 주민 논의가 부족하였지만, 이제 희망이 생긴 상황에 주민과 먼저 이전 이후 사업 구상에 대하여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와 중앙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TF를 반드시 구성하겠다며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주민 의견이 반영된 구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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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주민 발언에 경청하면서 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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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간담회 마치고 기념촬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후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영선 후보와 박원순 전 시장이 하지 못한 일, 오세훈이 해내겠습니다” -구로차량기지, 서부간선도로, 신도림동 등 서남권 일대를 다녀왔습니다- "구로동 차량기지 이전"은 16년간 선거때마다 공약으로 써먹은 사업입니다. 계획만 있고 진도가 나가지 않아 주민들께서 많이 답답해하셨었지요. 최근 광명 신도시계획이 발표되면서 차량기지 이전에 희망이 생겼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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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성명서 발표하고 있다.

 

이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어떤가요. 올해 완공 예정입니다만, 지하도로운영과 지상유휴부지 사용에 대해 아직도 주민들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신도림동의 정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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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동네 주민들과 주먹인사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박찬구 전 서울시 의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김용태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위원장)

 

또 언제부터인지 콘크리트 내부에 균열이 생기고 무너지면서, 케이블 보호막과 케이블 선이 완전히 짓이겨 끊어졌다고 추정됩니다. 재개발을 해야 해결될 문제이고, 땜질식 처방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로차량기지 사업소에 방문하고, 비대위원님들을 직접 찾아뵈었습니다. 또 서남권 일대를 차근차근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장군들의 공통점은 부하들에게 "저 사람을 따라가면 내가 살 수 있다"라는 공감을 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지역의 주민들께 '오세훈을 믿고' 서남권의 발전을 맡겨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구로차량기지는 조만간 사업이 구체화될텐데, 이전부지의 활용에 대해서는 주민분들의 요구를 철저히 수용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적지에는 마곡지구에 육박하는 서남권의 핵심 기능을 유치할 것입니다. 주민들께 꼭 필요한 도서관등 생활편의시설, 녹지공간, 학교등 교육시설, 업무시설, 주거, 첨단산업 등이 포함된 복합개발로 추진해야겠지요. 주민들께서 원하는 형태의 미래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로차량기지, 구로공구상가, 신도림동을 묶어 서남권의 랜드마크 지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신도림역에서 구로역 주변까지 이어지는 경인로 일대에 새로운 변화를 제고하고, 구로디지털단지의 주택 수요를 커버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도시개발을 해내겠습니다. 특히 구로공구상가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구상가로서의 명성이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 후보는 하지만 30년 노후화로 지역경관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 곳을 첨단지식산업센터 형태로 차량기지에 복합화하는 등의 '창의적인' 이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이적지는 경인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서울의 서남권은 변화의 요구와 개발압력이 임박했습니다. 발전의 씨앗은 이미 뿌려져 있습니다. 적정한 물과 적절한 온도, 그리고 정성으로 키워내면 그 어느 곳보다도 예쁜 꽃을 피울 지역입니다. 막힌 곳은 뚫고, 묶인 곳은 풀겠습니다. 서남권의 숙원사업, 꼭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여 서울시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행정기획위원장은 결혼해서 이 지역에서 35년간 살았다. 그래서 누구보다 이 지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지역 의원으로서 오시장 후보 방문에 잘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후보님이 오셔서 우리 의견을 잘 받아들이면 좋겠다. 여기 구로1동은 섬 동네라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 상황이 미비하다. 그래서 오세훈 후보님이 시장이 되시면 우리 섬 동네를 교통편이나 여러 가지를 잘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 후보를 당선 잘 시켰다고 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라고 표명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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