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무대 올랐다

기사입력 2013.04.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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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춘수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리바이벌 버전이, 지난 4월 18일 뉴욕 브로드웨이의 마르퀴즈 극장 무대에 올랐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1,500여회 이상 공연되고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스페인,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100개 프로덕션으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은 2013년 가장 주목받는 공연으로,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뉴욕포스트, USA 투데이 등 미국 주요 언론사 기자와 평론가들 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닷컴, 플레이빌 등 미국 주요 공연 매체 관계자들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 입성 첫 공연에 참석하며, Mariiot Marquis 극장은 공연 첫 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2012년 10월 2일 샌디에고를 시작으로 휴스턴, 토론토, 워싱턴, 필라데피아, LA, 시카고 등 미국 내 주요 20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2년 만에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은 음악의 편곡 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과 조명, 의상과 안무 등 거의 모든 것이 새롭게 달라졌다.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킬앤하이드'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작업이었으며,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작업하면서, 앞으로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에서 새로운 제작 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브로드웨이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새로운 다른 작품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세계적인 프로듀서 / 크리에이티브 팀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갈 것" 이라고 전했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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