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온라인 후원 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난 1월 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해 2월 28일까지 공연을 마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공연 종료 후 한 달 만에 온라인 중계를 통해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 28일 중계에는 다양한 각도로 공연 현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하기 위해 지미집 카메라 2대를 포함한 총 10대 카메라가 동원됐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중계에 앞서 "우리 작품 주요 매력이 앙상블이다. 이 작품 주인공은 그들이 연기하는 조성 백성들이다. 백성들 작은 표정까지도 화면에 담고자 노력했다" 고 밝혔다.
군무 장면에서는 지미집을 활용해서 역동적인 장면 매력을 살려냈고 서사에 맞춰 무대 전체 장면과 배우들 확대 장면을 보여주며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에서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면서 자유도 행복도 잊은 채 살아가는 백성들 이야기다. 양반들 악행을 파헤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조직된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것을 기회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양희준, 김수하, 임현수, 이경수, 장재웅, 정선기, 정아영 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