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마주,어린이날 특별기획전 "얍"

기사입력 2013.04.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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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우(용정초4), 사천왕 아저씨, 54x39cm, 수채화
요즘 드라마나 음악방송을 보면 아역 배우,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대중매체 안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며 아이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아역들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미술계에서도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갤러리 이마주에서는 매년 초, 중, 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공모하여 어린이날 기념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5월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얍YIAP(Young Imazoo Artists Project)’ 전시는 초, 중, 고에 재학중인 총 29명 학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특별기획전 ‘얍YIAP’은 Young Imazoo Artists Project의 약자이자 한국말의 기합소리를 의미한다. 미술영재들의 장이 될 이번 전시는 또래보다 창의적이고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인작가와 동등한 전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찍이 본인이 가진 예술적 능력을 깨닫고 작가에 대한 꿈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참여학생은 강은성(동천초4), 강은지(서울예고1), 강찬우(용정초4), 구완우, 기예림(서울예고1), 김그림(현암초4), 김민규(잠일초3), 김소연(선화예고1), 김형모(동교초5), 김희진, 박예찬(봉화중3), 서연우, 이대웅, 이성경(서울예고1), 이진섭, 전지운(청담중1), 정민교, 정서현, 정재현, 정태훈(계성초4), 조경서(도곡초6), 조민지(봉은초3), 진정관(번천초5), 채희원(한양초3), 최서이, 최진원, 추다현, 한우림(철산중1), 한채원(서원초3) 이상 29명이다.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가 앞으로의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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