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10주년 기념 재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1.04.0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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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첫사랑 로맨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4월 봄 향기와 함께 다시 찾아온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재개봉 기념 포스터를 공개하며 4월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학교에서 알아주는 사고뭉치 '커징텅'이 최고 모범생 '션자이'를 좋아하던 시절을 담은 첫사랑 로맨스. 

 

2011년 대만 개봉 당시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제치며 최단기간 박스오피스 1억 달러 수익을 거두고, 홍콩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기념비적인 작품. 같은 해, 제31회 홍콩 금상장영화제 '중국, 대만 최고의 영화', 제48회 금마장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2년 국내 첫 개봉 당시에도 '대만판 건축학개론'이라 불리며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고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로 이어진 국내 대만 로맨스 열풍 '원조'로 불리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재개봉 기념 포스터에서는 '커징텅'의 머리를 건드리며 장난을 치는 '션자이'의 상큼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그리고 이러한 '션자이'의 행동이 싫지 않은 듯한 '커징텅'의 표정은 '션자이'에 대한 마음을 내비치며 학창 시절 짝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한편 재개봉 기념 포스터는 벚꽃을 연상케 하는 분홍색 배경에 햇살과 함께 어우러진 감성적인 제목이 더해져 '첫사랑'의 설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그 때 너도 나와 같았을까' 라는 글은 '커징텅'과 '션자이'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궁금하게 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렘 가득한 그 때 추억을 꺼내 보고 싶어지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10주년을 기념해 4월 재개봉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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