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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이 서남권(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참여하는 예술교육 사업인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가족 도전' 방식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전시 등으로 구성돼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술적 놀 권리'를 구현하기 위해 폐(閉)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2016년 개관한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현재 '예술놀이 LAB', '커뮤니티 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사업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한다. 본 사업 외에도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예술창작 지원사업인 '프로젝트A'에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꾸준하게 후원 협력해온 바 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일깨우고 가족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사업이다. 서울 문화예술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지속해온 조아제약과 함께 하는 서남권 지역 새로운 예술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업무협약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