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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이, 자나!>가 3주에 걸친 오디션 끝에 젊고 신선한 새 얼굴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사랑이 넘치는 도시 하트빌에 살고 있는 발랄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쉼 없이 쏟아내는 대사와 스피디한 음악으로 낯선 세상의 이야기를 가볍고 경쾌하게 펼쳐낸다.
주인공 '자나'로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데이킨 역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던 김찬호와 <락 오브 에이지>, <미남이시네요> 등 신나는 작품으로 얼굴이 알려진 김지휘가 더블 캐스팅됐다.
풋볼팀 몸짱 쿼터백 '스티브'로는 <광화문 연가>, <김종욱 찾기> 등에 나왔던 이창희와 <황태자 루돌프>, <모짜르트> 등에 출연했던 김용남이 캐스팅돼 유쾌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로데오 광이자 스티브와 위험한 사랑에 빠지는 '케이트' 역으로는 <김종욱 찾기>, <겨울연가> 등에 나왔던 최수진과 신인 조윤형이 나올 예정이다.
체스 챔피언 '마이크' 역으로는 지난 5일(일) 막을 내린 <넥스트 투 노멀>에서 '게이브'로 열연해 호평받았던 서경수와 신인 박정훈이 맡아 진중함과 섹시미 넘치는 체스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열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여인 '로버타' 역에는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박혜나와 이정미가 캐스팅됐다. 박혜나는 <심야식당>, <파리의 연인> 등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했고, 이정미는 <젊음의 행진>, <뮤직인마이하트> 등에서 작은 체구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신나는 리듬과 독특한 이야기를 선물할 뮤지컬 <헤이, 자나!>는 7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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