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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도서관, 지적장애학생들 위한 마술과 버블아트쇼 펼쳐
고양시(시장 최성) 원당도서관은 지난 9일 명현학교(교장 강영자) 내 소강당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행사인‘버블아트쇼’와 ‘마술’등을 성대히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명현학교의 지적장애학생들을 위한 마술과 버블아트쇼로, 평소 이러한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이다.
마술쇼 공연 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시켰다.
강영자 명현학교 교장선생님은“도서관에서 지적장애학생들을 위해 기대이상의 공연을 펼쳐주어 공연 내내 학생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집중했다. 학생들이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모른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우리 학교에 방문해 공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당도서관 관계자는“오늘 사회·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학교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제공해 희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새로워진 도서관을 시민이 더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고양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시민이 이용할 때 빛난다.”고 말했다. 원당도서관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질 높은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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