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두인, 김호진 개인展 '사랑하는,' 개최

기사입력 2021.05.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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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밥, 집, 90.0cm×7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갤러리 두인은 봄을 맞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스한 감성을 자아내는 김호진 작가 개인전 '사랑하는,'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소품, 장신구, 설치 등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작업을 해 온 작가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담은 회화 작품 25여 점이 소개된다. 

 

꽃,꿈, 90.0cm×7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jpg

 

김호진 작가는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정의 언어를 전달한다. 일상에서 경험한 잔상들을 화폭에 표현하고, 무르익은 색감과 여유로운 그림체는 각별한 의미들을 담아낸다. 순간들이 모여 희노애락이 되고 다시금 잡을 수 없는 애틋한 기억으로 남는다. 작가의 간절하고도 진솔한 지난 사랑 기억들은 근원적이고 원형적인 내면 세계를 담고 있다. 우리는 각기 다른 형태 삶을 살아가면서도 문득 떠오르거나 붙잡아두고 싶은 순간들을 반추한다. 누구나 가슴 깊숙히 가지고 있는 내면 감정들은 하나의 공감대가 되어 우리 모두가 꿈꾸고 그리는 삶의 모습으로 나타낸다. 

 

엄마의 정원 #02, 90.0cm×7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21.jpg

 

작가는 "오늘이란 쉽지 않은 삶을 마주한 누군가에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말한다. 갤러리 두인의 봄 기획전 '사랑하는,' 展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내면 깊숙한 기억의 순간들에 다가가 보길 바란다. 

 

5월 8일 오후 4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살아가는 순간을 음악으로 만들어 반영하는 25현 가야금 음악인 서정민의 공연이 2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작가와의 대화'와 공연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갤러리 두인 공식 SNS로 중계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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