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역으로 뮤지컬 데뷔

기사입력 2021.05.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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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_페르젠 역_도영_제공 SM엔터테인먼트.jpg

[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그룹 NCT 성원 도영(김동영)이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도영은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며 극 중 스웨덴 귀족 '페르젠' 역으로 캐스팅됐다. 메력적인 '페르젠'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그리며 애절한 감성을 자극하는 인물이다. 

 

도영은 그동안 활발한 그룹 활동은 물론 OST, MC, 예능 등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 '페르젠'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도영은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 논의를 시작했을 때부터 노래와 연기 지도를 꾸준히 받으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노래강사는 "도영은 보석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음악인으로 그의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프로필 현장에서 도영은 세밀한 작품 분석을 토대로 이미 '페르젠'에 한껏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첫 뮤지컬 도전에 떨리지만 그만큼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적인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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