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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이 제작사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shownote)를 통해 배우 송창의의 훈훈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연습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뮤지컬 <헤드윅>은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렌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록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배우 조승우의 6년 만에 컴백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배우 송창의 역시 <헤드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수 작품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다시 헤드윅 역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창의는 지난 2006년 시즌2와 2010년 시즌5 <헤드윅> 출연 이후 '다시 보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지난달 30일 <헤드윅> 공연을 위해 첫 모임을 가진 날, 3년 만에 헤드윅 역으로 돌아온 배우 송창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역대 헤드윅 중 미모가 가장 출중해 '짱드윅'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배우답게 흑백 사진 속 분위기 있는 송창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뮤지컬 <헤드윅>은 제작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우들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흑백 사진을 본 팬들은 "사진이 컬러였으면 좋겠다", "갱지(흑백 사진)에는 컬러 인쇄 안 되나요?", "빈티지 콘셉트인가요? 컬러 잉크 모자라면 제공하겠어요" 등 재치 있는 멘션으로 배우들의 미모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컬러 사진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제작사는 지난 9일, 연습 도중 자체발광 미모를 뽐내는 송창의의 컬러 사진을 방출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 속 송창의는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어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는 것은 물론, <헤드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헤드윅>은 오는 5월 16일 2차 티켓 예매를 앞두고 있으며, 6월 8일부터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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