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뮤지컬” 김규종 연출 ”실력에 가장 중점을 뒀다”

기사입력 2013.05.20 23:5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왼쪽부터 루나, 려욱, 초아, 이재진, 오소연, 강동호

5월 20일 오후 2시 청담동 M큐브에서 뮤지컬 <하이스쿨 뮤지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엔  김규종 연출, 양주인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가, 배우 강동호, 려욱(슈퍼주니어), 이재진(FT아일랜드), 오소연, 초아(AOA), 루나(f(x)), 선데이(천상지희), 유승엽이 참석했다.

김규종 연출은 "캐스팅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실력이다. 지금까지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이번 작품처럼 심사위원이 할 일이 없었던 적이 드물었다. 음악이 매우 좋은 만큼 부르는 사람이 힘든 게 이 작품의 음악이다. 음악이 오디션을 봤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설명했다.

배우 강동호는 "뮤지컬 무대에 선 시간이 많으니 경험이나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낫다고 생각한다.(웃음)  하지만 작품의 나이대나 정서, 음악은 려욱이나 재진에게 나은 점이 분명 있다. 이런 점들은 배우겠다" 고 말했다.

루나는 "가브리엘라가 무대 공포증이 있는 역할인데 나 역시 데뷔 전부터 무대에 서는 게 무섭고 떨렸었다. 가브리엘라에게서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떨려하는 내 모습이 보였다" 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19살에 뮤지컬 데뷔해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다.(웃음)  20대가 된 만큼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각오를 말했다.
왼쪽부터 루나, 오소연, 초아

<하이스쿨 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감각적인 음악과 힘이 넘치는 안무로 연출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최강 아이돌들을 내세운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교내 최고 인기남이자 농구부 주장인 트로이 역에는 뮤지컬 배우 강동호, 려욱(슈퍼주니어), 이재진(FT아일랜드)이 캐스팅됐다. 또한 수줍은 천재소녀 가브리엘라 역엔 (f(x)) 루나, AOA 초아, 뮤지컬 배우 오소연이 발탁됐다. 이 외에도 선데이(천상지희), 린지(피에스타), 유승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넘버를 시연하고 있는 려욱, 오소연

올 여름을 가장 뜨겁게 만들어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하이스쿨 뮤지컬>은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