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영,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것이고.."

부디 하루 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5.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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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에서 누나와 다정한 모습>

장경영,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것이고..”

 

가수 장윤정의 가정사가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생이자 전 축구 선수인 장경영가 직접심경을 밝혔다

512일 일요일, 장경영씨는 연예매체 EMN과의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장씨는 개인 가족의 문제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언론에 주목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 무엇보다 연락 두절된 가족들이 마음 고생할까봐 많이 걱정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경영해 온 회사와 함께 열심히 일하는 임직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씨는 그동안 침묵한 이유에 대해 지난 1월에 입에 담기도 싫고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버지와 누나는 뜻대로 되지 않자 연락이 두절이 되었고 지금까지 만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한다. 

그는 부모님의 이혼소송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1월부터 혼자서 서울 집에서 생활하고 있던 가운데 갑자기 날아온 부모님의 이혼소장을 받으므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수차례 아버지와 누나와의 만나려고 시도해 보았고, 방송에 나왔던 원주집을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늘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었으며, 얼마 후 누나에게 모든 일은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하라는 마지막 문자가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언론을 통해 누나와 도경완씨와 결혼발표를 접하게 되었으며 연이어 지난 3일 언론보도를 통하여 오보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어머니와 함께 누나의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씨는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이고... 내 말 한마디에 이 모든 게 영향을 받을 것이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고 말한다.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장씨는 부디 하루 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더 이상 매 개인 가정사로 인하여 더 이상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장씨가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되면서 현재 미니홈피에는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누나가 봉은 아니잖아, 안타깝네” “누나는 얼마나 아프겠냐”“왜 그렇게 사느냐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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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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