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안태경)은 지난 16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와 '다양성영화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조재현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 양 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다양성영화관 운영을 통해 '다양성영화' 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경기도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은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로서 국내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다양성영화 개봉 기회를 확대해 영화배급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영화산업 활성화로 다양성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와 고양시는 도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다양성영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으로 고양미디어센터는 6월 7일부터 매주 금,토 고양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 1층 어울림영화관에서 국내 다양성영화를 선보인다. 영화 상영은 유료로, 이용 금액은 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시에는 무료정기영화가 상영되며, 일정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ymc.or.kr) 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다양성영화관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성남미디어센터, 부천만화영상진흥원, 도심형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 평택점, 남양주점, 고양 백석점 등에 조성돼 '다양성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