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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박성혁)이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당일 네이버TV에서 라이브로 공개된 DIMF 개막 행사는 뮤지컬 '투란도트'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 공개 시사회로 이어졌다. 뮤지컬과 영화에서 주인공 '칼라프' 역으로 나온 민우혁은 갈라 콘서트에서 '첫 번째 수수께끼 & 첫 번째 수수께끼를 풀다'와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그 빛을 따라서' 등 '투란도트' 대표 노래를 TMM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다.
실시간 라이브 대화에 참석한 팬들은 "와~~ 전율, 추억이 새록새록", "진짜 최고입니다", "현장에 가지 못해 아쉽네요", "뮤지컬 영화 기대됩니다" 등 갈라 콘서트에 대한 감상평을 쏟아나며 개봉을 앞둔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더 무비'를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갈라 콘서트가 끝나고 오후 7시 30분 열린 '투란도트' 영화 시사회에서 민우혁은 투란도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수수께끼의 벽에 칼을 꽂는 왕자 칼라프로 열연했다. 시사회에도 참석한 그는 수시로 관객 반응을 확인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영화가 끝난 후 객석에선 박수가 쏟아지며 뮤지컬 영화로 새롭게 탄생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더 무비' 흥행을 예감케 했다.
뮤지컬 '레미레라블'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며 이름을 알린 민우혁은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작품 성공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 프로그램과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예능인이자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민우혁은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