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기대주 국가대표 장서희의 도전

타슈켄트 12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팀 새 역사를 쓰다
기사입력 2021.06.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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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 시상후 기념촬영(오른쪽 부터 정가연 선수, 김민주 선수, 박연경 선수, 김민 선수, 안여진 선수, 장서희 선수)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대한민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단이 지난 6월 6일 부터 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안 챔피언 쉽(Rhythmic  Gymnastics  Asian Champion  Ships 2021)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출전한 한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단체 선수팀은 최고의 기량과 최선의 경기를 펼처 종합 2위(볼 결승 2, 후프  결승 2)의 성적을 내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쓰게되고 한국 리듬체조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공여했다.

(단체 팀 선수 : 김민주 한체대2,  박연경 한체대1,  장서희 한체대1,  김민 세종대 1, 안여진 세종대1, 정가연 신봉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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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 볼경기를 펼치고 있다.

 

본 기자는 이번 대회 단체종목에 출전하여 볼ㆍ후프 경기에서 고난도의 신체동작이나 유연성을 담당하며 대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장서희 선수를 인터뷰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체조를 시작한 장서희 선수는 리듬체조를 하기에 좋은 신체조건으로 타고난  유연성 ㆍ민첩성ㆍ순발력 등 체력요건과 성실함을 갖추고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다 초등학교 6학년때 2014년 싱가폴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첫 종합1등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좋은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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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 후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때인 2017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하여 46년 사상 처음으로 리듬체조 종목에서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같은해 리듬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 주니어 파견대회 선발전에서 1위,  magga cup 말레이시아 대회에 출전하여 4관왕(개인종합 1위ㆍ 후프1위ㆍ볼1위ㆍ곤봉1위), 2018년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 2위, 2019년 FIG 리듬체조 토너먼트 GRACIA CUP 헝가리 대회에서 후프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며 국가대표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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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장서희 선수는 목표하던 리듬체조 단체선수로 이번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도 개인의 역활을 충분히 수행하며 대한민국 단체팀의 핵심 역활을 했다.

 

이번 경기에 대한 소감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뛰는 시합이라 긴장은 되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였다. 여기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에서 이끌어 주신 김주영 코치님과 좋은 성적을 위하여 늘 준비하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한 단체팀원의 열정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단체 최초 종합2위 전 종목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던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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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리듬체조 단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적인 발 모습.

 

마지막으로 장서희 선수는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현재 재학 중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관계자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지내는 동안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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