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길해연 "손예진 뺨 때리고 악플 시달려"

기사입력 2021.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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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 김종권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드라마 '보이스4'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길해연이 허영만과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 강원도 동해로 떠난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보이스4'와 '괴물', '로스쿨' 등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와 은막을 넘나드는 '천의 얼굴' 배우 길해연이 등장한다. 

 

일일 식객 길해연은 "식객 허영만을 만나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며 식객 찐 팬임을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반기행'에서 드라마 속 위엄 넘치는 모습 뒤에 가려졌던 그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매력이 공개된다. 

 

두 식객은 중국 배우 탕웨이(탕유)가 세 번 넘게 방문한 것도 모자라 포장까지 해갔다는 맛집으로 향한다. 동해에서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곰치국 집이다. 주인장이 미거지 사투리인 곰치와 김치를 합쳐 직접 '곰치국'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특별한 재료 없이 미거지와 김치로만 맛을 낸다는 곰치국은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푹 끓인 미거지는 부드러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다. 

 

이어서 회를 안 좋아하는 길해연도 반한 물회도 공개된다. 매일 아침 어판장에서 그날그날 사용할 싱싱한 횟감을 내어주는 어느 횟집의 대표 요리 물회를 맛본다. 뼈를 발라낸 부드러운 가자미와 쫄깃한 오징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50년 내공이 담긴 고추장 육수와 만나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길해연이 감탄한 새콤달콤한 물회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길해연은 그동안 작품에서 배우 손예진(손언진), 한지민, 진기주 등 엄마로 활약한 '딸부자'답게 일화도 공개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 엄마 역이었던 길해연은 "손예진의 뺨을 때리고 악플에 시달렸다" 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백반기행'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지민아~ 꼭 와서 위로받고 가!" 라며 드라마 '봄밤'에서 딸이었던 한지민에게 친근하게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명품 배우 길해연과 함께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동해 편은 9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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