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사랑?' 이란 의문에 답해 줄 한 편의 정열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 <카르페 디엠>이 사랑의 순간을 담아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 순간 최선을 다하라 혹은 최대한 즐겨라' 란 의미의 <카르페 디엠> 포스터는 네 개의 분할된 컷 안에 서로의 몸에 기대어 있지만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남녀의 분위기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그 아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그들의 맞잡은 손은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여백에 담긴 제10회 렘브란트어워드의 주요 부문 수상내역은 영화에 신뢰감을 더하며 특히, 전세계 베스트셀러 <사랑이 떠나가면> 원작자의 자전적 실화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순간을 살린 '이 순간, 너를 미치도록 사랑한다!' 라는 메인 카피는 서로의 반지에 새긴 <카르페 디엠> 의미와 어울려 사랑의 순간을 더욱 진실되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스틸을 장식하는 모자를 쓴 여주인공과 얼굴을 맞대고 누워 있는 모습은 주인공 커플의 시한부 사랑을 얘기하며 애잔함을 자아낸다.

제10회 렘브란트어워드 작품상, 남.여우주연상, 주제가상 수상에 빛나며 <블랙북>, <작전명 발키리>의 히로인 캐리스 밴 허슨과 실력파 영국 미남 배우 바리 아츠마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카르페 디엠>은 오는 27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