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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2017년 대선 불법 여론조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과 선거 캠프 핵심에서 벌어진 범죄 행위로, 문 대통령은 불법 여론조작의 최대 수혜자다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7월 30일(금) 밝혔다.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이 불법 행위를 인지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사건의 실체가 모두 다 밝혀진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대통령으로서 맹목적 선거 승리만을 위해 여론을 조작, 민의를 왜곡한 헌법 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께 진솔하게 사과하고 민심을 헤아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임에도 불구, 자신의 정치적 부담만을 피하고자 침묵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하고 비겁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질수록 현 정권에 대한 정당성은 더욱 흔들릴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사죄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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