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 쓰릴러 이벤트 ”최다 관람자를 찾아라”

기사입력 2013.06.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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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가 최다 관람자를 대상으로 2013년 뮤지컬해븐 라인업 공연의 프리티켓을 증정하는 '쓰릴러' 이벤트를 개최한다.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쓰릴 미>는 2007년 초연된 이후 많은 마니아 관객들의 애정과 지지를 받으며 7년간 스테디셀러로 공연되어 온 작품이다. 남성 2인극 열풍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2010년에는 재관람 관객 수가 2천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쓰릴러' 이벤트는 4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3차로 기간을 나눠 그 기간에 가장 많이 관람한 관객 총 3명을 선발해 2013년 뮤지컬해븐 하반기 라인업 공연인 <쓰릴 미>, <번지점프를 하다>, <웨딩싱어>의 자유관람이 가능한 R석 프리티켓을 각 2매씩 증정한다.

뮤지컬해븐은 <쓰릴미>를 필두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넥스트 투 노멀>  등 많은 마니아성 작품을 기획.제작한 만큼 그동안 뮤지컬해븐의 밤, 쓰릴유 카드(쓰릴미 5회/10회 선예매 관람권), 프렌즈 카드(포인트 통합 적립카드), 백스테이지 투어, 데이트(팬미팅) 등 마니아 관객을 위한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뮤지컬해븐은 이번 연도부터 더스테이지+ 서비스를 도입, 연회원 대상으로 1열 선오픈 예매시스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쓰릴러' 이벤트는 기존 마케팅에서 보다 파격적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재관람 마니아들을 위한 이벤트는 재관람 횟수에 따라 할인율이나 초대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헤드윅>, <마마, 돈 크라이>, <트레이스 유>,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의 작품에서 이미 꾸준히 진행돼 왔다.

최근 <스칼렛 핌퍼넬>의 '더 리그'나 <두 도시 이야기>와 <헤이, 자나> 제작사 비오엠코리아의 '패스포트' 등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아간 형태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제작사 라인업 전 공연의 티켓을 제공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뮤지컬 <쓰릴 미>는 9월 29일까지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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