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New 사랑은 비를 타고” 6월 14일 개막

기사입력 2013.06.06 01:2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지난 1995년 초연돼 17년 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누적 관객 10만명을 돌파한 창작 뮤지컬의 신화 <사랑은 비를 타고>가 다시 돌아온다.

<New 사랑은 비를 타고>는 형제의 갈등과 화해라는 기존 이야기의 틀은 유지하면서 그 과정을 깊이 있게 바꿨다.

26살 청년 수현은 20살 때 비오던 여름날 집을 나와 하나뿐인 가족인 형 강현과 연락을 끊고 지낸지 6년 째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이강현 결혼'이라고 쓰여 있는 청첩장이 하나 배달된다.

청첩장을 들고 고향 집으로 찾아가지만 형 강현은 수현을 거의 투명인간 취급한다. 결혼 분위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아무리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어도 그렇지 자신을 모르는 사람 대하듯 하는 형 강현. 오래 전 사이 좋은 형제의 모습은 사라지고 깊은 갈등과 오해만이 남아 있는 듯하다.

도무지 무슨 영문인지 몰라 화를 내려고 하는 순간, 하얀 레인 부츠를 신은 정체불명의 여자가 수현의 앞에 등장한다. 그녀는 오랜 오해로 비틀어진 두 형제 사이를 파고들게 되는데....

김철호, 여운, 주환, 유리아, 최혜란 등 젊은 배우들이 나온다. 6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공연된다. 02-3141-3025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