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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제친 몬스터급 히트 뮤지컬 <애비뉴 Q>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애비뉴 Q>는 브로드웨이 악동 콤비 로버트 로페즈와 제프 막스(작곡/작사)가 탄생시킨 작품이다. 200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단 72회 만에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화제작이다.
토니상에서 블록버스터 <위키드>를 누르고 토니상의 그랜드슬램으로 불리는 최고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을 휩쓴 <애비뉴 Q>는 브로드웨이에서 7년간 박스오피스 톱 10을 기록했고, 전세계 173만 명 관람, 1290억 원이라는 몬스터급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애비뉴 Q>는 배우들과 퍼펫(Puppet)의 조합으로 이뤄진 뮤지컬이다. 인기 TV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릿' 퍼펫들이 크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력을 발휘한 이 작품은 사랑스러운 퍼펫들의 입을 통해 누구나 갖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은밀한 고민과 인간의 본성을 수면 위로 끌어내 화끈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또 동성애, 포르노 중독 등 이야기 하기 불편한 사회문제에서 청년실업, 직장생활의 문제, 섹스와 사랑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들춰낸다.
뮤지컬 <애비뉴 Q>는 13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된다. 8월 2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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