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후보, 청년예술인과 간담회…'예술인 지원책' 발표

- 박용진 후보, 예술인권리보장법 통과 노력 등 3가지 ‘예술인 지원책’ 발표
- 박용진 후보 “코로나로 예술인들 어려움 겪어…정부가 예술인 삶 뒷받침” 약속
기사입력 2021.08.2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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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예술인 간담회11111.jpg
민주당 대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기호 5번 박용진 후보가 코로나 19로 창작활동이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예술인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대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JTN아트홀에서 극단 대표, 기획자, 작가 등 청년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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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코로나로 예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마저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예정된 공연 무산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활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다”라고 털어놨다.

 

박 후보는 “국회에서 예술인을 위한 최소한의 고용 안전망을 위해 지난해 5월 고용보험법과 징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작년 12월부터 예술인 고용보험이 시행됐다”면서 “예술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첫걸음은 뗐지만,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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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용진 후보는 ▲현실화한 예술인 지원책 마련 ▲다양하고 충분한 지원 제공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조속한 통과 등 3가지 예술인 지원책을 공개했다고 표명했다.

 

박 후보는 “예술인 지원책이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사실을 직접 증명해야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명무실하다”면서 ”예술인 협의체를 구성해 예술인 고용보험과 예술인 복지법 등 정부 지원정책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반영한 기준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 연고 예술단체나 지방자치단체 공연단 선정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공연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 등을 실행하고, 예술인들을 위해 최소한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예술인권리보장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 7월 27일 국회 문체위 소위를 통과한 예술인권리보장법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용진 후보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문화예술 강국으로 거듭나기까지 수많은 예술인의 땀과 눈물이 있었다”면서 “이제 정부가 예술인 여러분의 삶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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