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소식]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경쟁부문 심사위원 확정.

기사입력 2021.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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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아시아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 나선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심사위원 4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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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 (왼쪽부터) 디파 메타 감독(심사위원장), 크리스티나 노르트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위원장, 장준환 감독, 정재은 감독 / 제공=BIFF]


뉴 커런츠는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들을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이다. 

 

1996년 제1회부터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여 온 뉴 커런츠는 매년 과감한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해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뉴 커런츠는 경쟁부문으로 4인의 심사위원이 최우수작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으로는 인도 출생의 거장 디파 메타 감독이 위촉됐다. 지난 1991년 첫 번째 장편 영화 <샘 앤드 미>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에 특별언급되며 세계 영화계에 등장한 그는 <물(아쉬람)>(2005)으로 제79회 미국아카데미영화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레일라>(2019) 연출에 참여하는 등 현재 캐나다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위원장 크리스티나 노르트, 영화 <지구를 지켜라!>(2003)로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였고, <1987>(2017)로 제55회 대종상 감독상과 제39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쥔 장준환 감독, 그리고 장편 데뷔작 <고양이를 부탁해>(2001)로 한국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뒤 <말하는 건축가>(2011) 등의 다큐멘터리와 전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정재은 감독이 함께한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여성감독이 만든 최고의 아시아영화 ‘원더우먼스 무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수)부터 10월 15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뉴 커런츠상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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