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 서양의 조화- ”여우락 페스티벌”

기사입력 2013.06.1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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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공연 모습

국립극장은 오는 7월 3일부터 27일까지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 등에서 우리 음악의 현재를 보여주는 '여우락 페스티벌'을 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약어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13 여우락은 동시대적이며 창의적인 음악 활동으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우리 음악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예술인 간 콜라보레이션(협업)이 돋보인다.

'레전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첫 주에는 가야금 명인 황병기, 카메라로 수묵화를 그리는 사진작가 배병우,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함께 만드는 토크 콘서트 '동양의 풍경'이 공연된다. 한국음악 역사상 처음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그룹 푸리의 결성 20주년 기념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챌린지'가 주제인 둘째 주에는 각각 바다와 숲을 주제로 한 음악을 만들어 온 월드뮤직 연주그룹 '공명'과 '그림'이 함께 무대에 서는 '바다 숲' 공연, 정가악회의 다큐멘터리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강원도 평창'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셋째 주 '크로스오버'에서는 동해안 별신굿 악사(일명 화랭이)인 김정희가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호주 유명 드러머 사이먼 바커와 함께 꾸미는 '神(신)이 있는 풍경'이 공연된다. 전통음악의 진화를 보여주는 실력파 그룹 '앙상블 시나위'와 국립창극단 신예 민은경의 합작 공연 '판소리, 악기를 만나다'도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주 '초이스'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한영애, 양방언이 함께 만드는 무대 '조율'과 김수철의 6년 만의 단독 공연 '거장의 재발견'이 페스티벌의 정점을 찍는다.

아울러 해금연주자 강은일 해금플러스, 코리안포크뮤직그룹 고래야, 민요소리꾼 김용우와 월드뮤직그룹 억스의 야외공연은 무료다. 이외에 양방언, 이자람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여우톡(Talk), 이야기, 악기, 소리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재활용품으로 에코악기를 만들어보는 여우락 스쿨 등 교육 및 체험 행사도 매우 풍성하다.

7월 3일부터 27일까지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 별오름극장, 문화광장, 실내공연 3만원, 야외공연 무료, 문의 02-2280-4114 
푸리 공연 모습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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