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듄』, '베니스 영화제' 프리미어, 8분간의 기립박수.

기사입력 2021.09.06 16:4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건우 기자] 「"영화사에 엄청난 업적, 눈이 마비될 정도로 황홀하다"」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막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Dune_RedCarpet01.jpg

[사진='듄', '베니스 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한 '드니 빌뇌브' 감독과 배우들 /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3일, ‘듄’의 프리미어 상영회를 위해 드니 빌뇌브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젠데이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등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처음 공개된 영화는 상영 후 8분간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듄’의 프리미어 시사를 관람한 해외 언론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팬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온 꿈에도 그리던 바로 그 영화화”, “2021년 '듄'은 현대에 만든 예술작품이다”, “창의적인 유니버스에 대한 입문서가 될 영화”, “존경스러울 정도로 대담하다”, “대단히 엔터테인먼트하면서 영화사에서 엄청난 업적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이래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면서 “올 타임 베스트! 스펙터클, 사운드, 스토리텔링의 집대성한 교향곡이자 감동적인 서사시”, “감동이 밀려오는 스펙터클 그 자체”, “경외감마저 불러오는 거대한 영화”라고 감탄했다. 

 

또한 “가장 빌뇌브다운 영화”이면서 “피터 잭슨이 만들어낸 중간계 구현 이후 빌뇌브가 최고의 판타지 영화를 만들었다”, “현대적 SF 서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액션도, 원작이 담은 철학적인 주제와 우주적 아이디어들을 모두 보여준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모든 장면이 최고를 경신한 뛰어난 비주얼과 입이 떡 벌어지는 경관, 센세이셔널하고 마치 다른 세상을 경험하는 것 같다”, “눈이 마비될 정도로 황홀하다”, “미학적으로 대단한 결과물”, “눈과 귀를 경이롭게 하는 심포니”, “그야말로 한스 짐머한 그의 작업 중 최고의 음악”이라고 영화적인 완성도와 성취에 주목했다. 더불어 “샬라메의 카리스마를 확실히 각인시킨다”, “샬라메는 첫 블록버스터 주인공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샬라메의 완벽한 캐스팅”이라 평했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아바타’ 이후 가장 혁명적인 프로젝트이자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동명의 원작은 전 세계 2000만부가 판매된 SF 역사상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스타워즈’, ‘에이리언’, ‘매트릭스’, ‘왕좌의 게임’,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스타 크래프트’ 등에 영감을 준, 현대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기념비적인 고전이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가 연출을 맡고,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젠데이아 등 사상 유례없는 초특급 캐스팅 라인을 구축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처음으로 블록버스터에 도전해 완벽한 열연을 펼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닥터 스트레인지’,’포레스트 검프’ 각본, ‘더 배트맨’ 촬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의상, ‘왕좌의 게임’ 언어학자가 참여했다.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전체 분량에서 그린 스크린은 단 2개 시퀀스에만 사용되었고, 거대 수송선과 수확기 등 우주선체, 모래벌레 등을 실제 제작했다. IMAX 화면에 맞춰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로 촬영된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량이 풀화면으로 상영된다. 


IMAX에 최적화된 작품으로 선명한 색상과 화질이 돋보이는 거대한 화면은 물론 IMAX사에서 직접 사운드 작업을 한 소리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세계 영화사,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걸작으로 기록될 ‘듄’은 10월 개봉한다.

[김건우 기자 geonwoo31@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