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자영업자비상행동 규탄대회·온라인 촛불집회 예정”

]- 자영업자비상행동 규탄대회 참석,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 적극 지지 표명 - 자영업연대 주최 온라인 촛불집회 참가, “단체기합식 아닌 맞춤형 핀셋 방역으로 가야”
기사입력 2021.09.1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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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이종록 기자] 원희룡 경선후보는 9월 16일(목) 오후 1시30분 국회본청 앞 자영업자비상행동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원 후보는 중소상공인자영업비상행동연대(대표 한지엽)가 주최한 이 자리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의 비현실적 지원을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전하면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자영업자 대표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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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서 15일(수) 원 예비후보는 자영업연대 주최 ‘더 나은 삶, 더 안전한 위드코로나를 위한 온라인 촛불집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 의대 홍윤철 교수(코로나극복 국민참여방역운동본부), 천정희 교수, 김윤 교수를 비롯한 이창호 전국호프연합 대표 등 자영업자 단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하여 위드코로나 전환에 동의를 표했다고 표명했다.

 

또 김윤 교수는 위드코로나 전환을 위한 세부 방안을 제시했고, 천정희 교수는 ‘코동이 어플’을 통한 국민참여방역으로의 전환과 생활 방역이 함께 하는 위드코로나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원 예비후보는 현 확진자 추적 시스템을 ‘영원히 쫓아갈 수 없는 술래잡기’로 비유하며 “정부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점을 방치하고 자영업자에 책임 전가한 부분을 성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체기합식이 아닌 개별책임, 맞춤형 핀셋 방역으로 가야된다는 것을 제주 방역 경험을 통해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대선 후보들의 가장 큰 논점이 위드코로나, 코로나 종식이 아닌 게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준석 대표는 “여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역 수칙, 방역 시스템에 대해 합의할 수 있다면 야당도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지난 8월 8일 명동에서 1인시위를 시작으로 지역 방문시 재래시장에서 1인 피켓시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자영업자 차량 시위에 직접 운전대를 잡고 참가하는 등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앞장서서 대변하고 있다. 경찰이 자영업자 차량시위에 대해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나도 함께 했다. 나부터 잡아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12일(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운명을 달리한 자영업자의 가게 앞을 찾아가 조문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31일 위드코로나 전환 선포를 제안하고 방역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 정부의 확진자 추적 시스템 및 방역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기자 rokjongk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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